국세청, 백용호 내정자 청문회 준비…기획부서 총괄

2009.06.25 10:19:29

국세청은 백용호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각 국실별로 주요현안 업무보고 등을 준비에 분주하다.

 

백용호 청장 내정자는 22일 공정거래위원장 퇴임식을 마치고, 이날 오후부터 서울지방국세청 남대문별관(서울시의회 옆) 사무실에서 인사청문회 준비를 하고 있다.

 

인사청문회 준비는 이전환 국세청 기획조정관을 필두로 심달훈 기획재정담당관과, 이승수 기획1계장(서기관)이 업무를 총괄하고, 각 국실별로는 현안쟁점에 대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국세청 각 국실은 맡은바 업무에 대한 주요 현안점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당업무에 대한 동향파악 등도 유의주시하면서 청문회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장 내정자 인사청문회 준비’에 대해 “국세청 고유업무방식을 존중하는 형식으로 청문회 준비를 하게된다”면서 “예를들어 對국회업무는 기획라인에서 총괄적으로 담당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각 국실에서 소관업무와 연관된 현안사항은 체크하되, 총괄은 기획쪽에서 하게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의 주요 쟁점사항으로는 대통령 측근인사라는 점과 국세행정에 관한 경험이 전혀 없다는 점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국세청 내부게시판(인터라넷)에 한상률 전 청장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김동일 나주세무서 계장에 대한 파면조치에 대해서도 국회는 주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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