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중 부산 중소기업 조업상황

2009.06.30 14:44:29

 

 

2009년 5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79.3%으로 전월대비 0.9%p 증가, 전년동월대비 7.7%p 하락했다.

 

정부의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이 가시화되면서 조업률은 강보합 수준을 나타낸 반면, 무역수지가 불황형 흑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세계 선진국들의 경제 마이너스 성장세가 지속되는 등 국내외 경제 회복의 수준은 아직 미흡했다.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으로 고용불안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및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경기회복이 다소 장기화될 전망된다.

 

 

업종별로 정상조업률 80% 이상의 호조를 띈 업종은 조선기자재, 연식품, 선박기관수리, 니트 등 8개 업종이며, 가구, 자동차부품, 직물, 인쇄 등 6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했다.

 

호조를 보인 업종은 조선기자재(100.0%), 연식품(94.3%), 선박기관수리(91.4%), 니트(88.9%), 염색(87.5%), 콘크리트(85.7%), 공예(84.6%), 기계(83.8%)순이며,

 

부진은 가구(70.3%), 자동차부품(65.4%), 직물(64.3%), 인쇄(59.2%), 비철금속(51.7%), 프라스틱(38.1%)순이다.

 

조사대상 1,703개 업체 중 309개(18.1%)가 조업을 단축하고 44개 (2.6%)가 판매부진, 자금부족 등을 이유로 휴․폐업한 것으로 나타났고, 조업부진의 주요인으로는 판매부진(74.8%), 자금부족(18.7%), 원자재부족(5.9%), 계절영향(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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