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기준으로 대형 TFT-LCD용 편광판 면적 시장에서 LG화학이 30%를 점유하면서 2분기 연속 1위를 차지, 편광판 시장의 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디스플레이 및 태양광발전의 전문 리서치 회사인 디스플레이뱅크 (대표이사·권상세)에 따르면 LG화학은 2009년 1분기에 편광판 면적 시장의 30%를 차지하면서 1위를 기록했고 니토덴코가 25%로 2위, 스미토모화학이 25%로 3위를 차지했다. TV용 편광판 시장은 이 3사의 점유율이 80%에 이르고 있다.
니토덴코가 LG화학보다 6%나 낮은 24%를 차지하면서 2위에 그쳤고, 스미토모는 19%로 3위, 에이스디지텍이 8%를 기록, 한국의 편광판 2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약40%를 점유했다며 이제는 한국이 편광판 시장의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TFT-LCD용 편광판 시장은 전체 편광판 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시장이다.
이를 어플리케이션별로 살펴보면 2009년 1분기 LCD TV용 편광판 시장은 약 10억 달러 시장을 기록, 대형 TFT-LCD용 편광판 시장의 52%를 차지했다.
면적 규모로 보면 LCD TV용 편광판 시장이 2009년 1분기에 전체 대형 TFT-LCD용 편광판 시장의 57%를 차지했다.
또한 모니터용 편광판 면적 시장 역시 LG화학이 36%를 차지하면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니토덴코가 19%, 한국의 에이스 디지텍이 19%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에이스 디지텍은 삼성전자 물량의 60%, 한스타 물량의 93%까지 공급하는 등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 노트북용 편광판의 경우는 스미토모와 니토덴코가 전체 면적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에이스디지텍이 16%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