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민심]국세청 성과상여금 등급평가 개선 필요

2009.07.06 09:46:59

전국의 세무관서는 성과상여금 지급등급을 산정할 때 근무실적평정 가운데 근무실적평가 점수와 개인성과평가점수를 5:5로 반영해 순위를 결정하고 있다.

 

그러나 ‘근무실적평가’ 점수의 경우, 당초 근무평가 순위에 따라 점수가 일정하지 않고, 순위별로 근무실적평가점수의 차이가 클 경우 개인성과평가에서는 우수해도 근무평가에서 순위별 근무실적평가점수 차이가 커서 성과상여금 지급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발생해 직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예를들어 근무평가에서 1위와 2위의 근무실적평가 점수 차이가 어떤 세무서는 1점, 2점인 반면 어떤 세무서는 5점, 10점의 차이를 둘 수도 있어 사실상 개인성과평가점수의 반영의미가 퇴색되어 지는 결과가 초래된다는 것.

 

한 일선 직원은 “실제로 업무가 우수한 직원들을 구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개인성과평가이기 때문에 성과평가시 왜곡되어 반영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면서 “이를위해 본청에서 근무실적평가시 근무실적평가점수를 순위별로 차이를 얼마로 둘 것인지를 일괄적으로 정해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세무서별로 발생하는 차이점을 없애고 순위별 차이점수도 개인성과평가점수의 차이를 왜곡하지 않는 범위를 고려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세공무원들은 실제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보다 나은 성과상여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크게 도움이 되고 보다 공정한 보상체계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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