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신정택 회장과 (주)성신신소재 임병문 회장은 3일(금) 오전 10시 성신신소재 앞에서 캄보디아외국어학교의 불우아동을 위해 슬리퍼 1,780족과 중고컴퓨터 20대를 보내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는 신정택 회장이 지난 6월초 시정세일즈 경제대표단장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당시 열악한 교육환경과 불우한 생활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캄보디아외국어학교 아동들을 도울 방법을 찾던 중 부산경남 오스트리아 명예영사를 맡고 있는 (주)성신신소재 임병문 회장이 뜻을 같이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기증된 슬리퍼와 컴퓨터는 7월 3일 선적되어 캄보디아외국어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슬리퍼는 학교내에서 착용하고 컴퓨터는 컴퓨터실에 제공되어 아이들의 컴퓨터교육에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

이번에 뜻을 같이한 (주)성신신소재는 인젝션 솔 제품을 생산하여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푸마, K-Swiss 및 Newbalance 등 세계적 유수 스포츠 관련 기업에 연간 1천억원 이상을 수출하는 부산본사기업으로 최근 기능성 건강신발을 출시하며 이 분야 최고의 기술력과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회사이다.

한편 신정택 회장은 지난 6월 29일(월), 캄보디아 방문 시, 질병으로 고생하는 현지인 2명을 초청하여 이들의 질병치료를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