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부산사랑 우수 인재상” 4개 부문의 수상자를 10일 오전에 확정․발표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11명의 수상자를 발표함으로써 지난해 8명에 비해 수상자가 3명이 더 늘어나 시상이 확대되었다.

대학 부문의 수상자는 성적이 우수하고, 부산의 인재로서의 장래성이 높게 평가된 경성대 박상진, 동명대 박동훈, 부산대 강아영, 신라대 박정숙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공공 부문은 공직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친 육군제53보병사단 김한선 사단장, 부산광역시 황택진 도시개발실장, 부산지방경찰청 최수일 자치/경제 팀장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기술․연구 부문은 부산의 해양생물산업 육성과 자동차부품산업의 기술발전을 위해 큰 공헌을 한 부경대학교 김성구 교수, (주)성우하이텍 최순철 차장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문화․체육 부문은 국악의 전승 및 보급·활성화를 통해 부산지역 국악의 위상을 높인 (사)한국국악협회 부산지회 김전이 회장과 2002 부산아시안 게임 등 국내외 대회에서 중책을 맡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부산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기여를 한 동아대학교 조재기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부산에 거주하는 각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격려하고, 부산시민의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부산사랑 우수 인재상」은 올해 3회째를 맞는 부산상의 역점사업이며,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부산기업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고취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부산사랑 우수 인재상」은 지난 6월초 모집공고를 실시하였으며, 각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9명)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하였다. 시상식은 부산상의 12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7월 16일(목) 11시,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