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개인정보 안심저장 ‘모바일 금융다이어리’ 서비스 출시

2009.07.17 09:02:03

SK텔레콤(대표이사·정만원)은 휴대폰 안에 금융정보∙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저장∙관리하고, 금융생활에 필요한 각종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금융다이어리’ 서비스를 16일부터 제공한다.

 

‘모바일 금융다이어리’ 서비스는 금융거래에 필요한 보안카드·계좌번호· 신용카드 등 다양한 개인정보를 휴대폰에 암호화하여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가상 다이어리 서비스로, 외부 접근을 차단해야 하는 중요한 정보를 휴대폰 안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유용하다.

 

또한, 이 서비스는 국내 주요 금융회사 고객센터(57개)와 전화 연결해주는 기능이 있어, 지갑∙카드 분실 시 금융회사 전화번호를 일일이 확인하는 번거로움 없이 신속하게 분실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밖에 신용카드 사용시 수신되는 ‘사용내역SMS’를 자동으로 정렬하여 카드사용 일시·금액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적금∙예금∙할부 이자계산기, 비밀번호 자동 생성기 등 부가기능 등 금융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도 별도로 제공한다.

 

‘모바일 금융 다이어리’ 서비스는 중요한 개인정보를 담는 만큼 데이터 보안을 최우선에 두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저장되는 데이터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에서 제공하는 공공기관용 보안알고리즘(SEED)을 사용해 자동으로 암호화 되며, 별도의 온라인 서버에 저장되는 것이 아닌 본인 휴대전화에만 저장되어 외부 해킹 가능성을 차단했다.

 

또한, ‘모바일 금융 다이어리’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입력해야 하는 비밀번호를 5회 이상 틀릴 경우, 서비스에 저장된 모든 개인정보가 자동으로 삭제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혹시 모를 휴대폰 분실에도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다운로드형 콘텐츠로 최초 1회 다운로드를 통해 휴대전화에 서비스를 저장하면, 이후에는 무선인터넷 접속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전용프로그램(VM)은 휴대전화 **456+Nate로 접속하여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최초 1회 3천원의 정보이용료가 발생한다.

 

SK텔레콤 박상준 파이낸스사업 본부장은 “최근 PC 에 저장된 개인정보가 유출 위험이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PC에 개인정보를 저장하기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모바일 금융다이어리’ 서비스처럼 퍼스널 디바이스인 휴대폰에 개인정보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방법이 좋은 대안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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