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회장 신정택)는 7월 16일(목) 오전 11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지역의 주요 인사 25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창립 1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또한 부산상의는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 30분에는 부산상의 2층에서 창립 120주년 기념 사진전의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참석한 내빈과 전시된 사진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상의 120주년 창립기념식에는 역대 전․현직 회장의 소개와 부산상의 120년의 경과보고가 있었고 “부산사랑 우수인재상 시상식”과 함께 유관기관 직원 및 부산상의 사무국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부산상의는 창립 120주년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의회 윤형주 이사에게 어린이 백혈병 치료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념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 메세지를 지식경제부 임채민 제1차관이 대독했으며, 김형오 국회의장의 영상축하 메시지가 있기도 했다.

또한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과 허남식 부산시장, 설동근 교육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했으며,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최종태 회장을 비롯해 일본의 후쿠오카상의, 효교한인상의 등에서도 1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정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산상의 120년의 의미와 향후 100년을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부산상의의 비전을 발표하고 부산경제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부산상의는 이날 기념식에 이어 저녁 7시 30분에는 부산문화회관에서 주요내빈과 지역의 기업체 임직원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리꾼 장사익을 초청한 기념 음악회를 갖고 120주년을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