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삼성글로벌녹색성장 펀드’출시

2009.07.21 14:19:18

삼성증권(사장·박준현)은 세계적인 투자 테마로 주목 받고 있는 국내외 환경 및 녹색성장 관련 기업에 투자해 장기성과를 추구하는 ‘삼성글로벌녹색성장 펀드’를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투신운용이 운용을 맡고, 삼성경제연구소, 삼성지구환경 연구소, 삼성종합기술원의 실무진으로 구성된 ‘녹색자문 위원회’가 투자 산업에 대한 검토를 맡아 최적의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

 

투자 대상은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신재생 에너지기업 등 전통적 녹색산업과 함께 에너지 효율개선을 위한 LED, 하이브리드카,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등 신규 녹색 산업군을 모두 포함한 7개 산업 군이다.

 

삼성투신운용은 특히 해외 투자기업 선정을 위해 홍콩, 싱가폴 등 해외 현지법인 네트워크를 총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벤치마크는 MSCI AC World와 KOSPI, 콜금리를 편입비중에 따라 적절히 조합한 인덱스를 활용하게 되며, 해외 녹색성장 기업에 70%가량을 투자하는 만큼 달러, 유로, 엔화에 대해 100%헷지를 목표로 한다.

 

수수료는 선취수수료 1%와 연 1.71% 보수를 받는 A 클래스와, 수수료 없이 연 2.56%의 보수를 받는 C 클래스, 2.30%의 저렴한 수수료를 받는 온라인 전용 Ce클래스 등이 판매된다.

 

특히 C클래스의 경우 1년 이상 장기 투자 시에는 매년 총 보수가 평균 0.156%포인트씩 감소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녹색 산업이 단순히 환경보호 차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업성장의 원천이 되고 있고 경기 회복을 위한 신생산업의 창출 필요성이 세계적 공감대를 얻고 있어 장기적으로 성장가능성이 크다” 고 설명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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