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경수 신임 서울지방국세청장<사진>은 다부진 체구에 걸맞게 매사에 적극적이어서 맡은 업무는 끝까지 완수하는 강력한 추진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탈하고 격의없는 성격이라는 게 직원들의 평가다.
행시 23회인 그는 사무관 시절부터 부가·조사·국제조세·법인분야를 두루 거쳐 실무에 정통하며, 특히 국세청 과장시절에는 법인세분야와 국제조세분야를 모두 거친 실력파로 정평이 나있다.
국세청 법인세과장 시절에는 법인1·2·3계장이 세무서장 발령 및 명예퇴직 등으로 공석이 된 상황하에서도 법인세원관리체계 정비, 현장파견청문관제 시행 등 굵직한 현안업무를 무난하게 추진하기도 했다.
-프로필-
▶58년 부산生 ▶경남고, 동아대 법학과 ▶행시 23회 ▶제주세무서 총무과장 ▶영도·서부산·부천서 부가가치세과장 ▶서울국세청 조사국 ▶국세청 국제조세과, 법인세과 ▶중부청 조사2국2과장 ▶수원세무서장, 강서세무서장 ▶재경부 금융정보분석원 조세정보과장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 ▶국세청 법인세과장 ▶서울청 조사2국장 ▶국무조정실 파견 ▶대구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조사국장 ▶94년 근정포장 수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