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서울청장 이임식, '현장중심 밀착세정' 강조

2009.07.23 09:03:20

'지방청과 세무서간', '관리자와 직원간' 합심단결이 국세청 초석될 것

“현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정개혁의 기본방향은 실용정부를 운용하는 것이다. 세정도 현장중심의 밀착세정으로 가야만 한다.”
이현동 서울지방국세청장은 22일 2층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5대 서울청장 이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서울청장은 이를위해 “각급 관리자는 책상에 앉아있지 말고 세정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직원들과의 단합에 솔선수범하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의 작은 목소리라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세청 차장으로 영전하는 그는 “현장에서 국민이 바라는 국세청의 모습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서울청장은 이임사를 통해 “장남이 잘 돼야 집안이 잘된다는 말이 있다. 서울청은 국세청 전체 인력의 30%를 차지하고 전체 세수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조직인 만큼 그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해야만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서울청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재정수요를 차질없이 조달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면서 “어느 부서에 있든, 어느 직급, 어느 위치에 있든 여러분이 있는 그 곳에서 참주인으로서 열정과 창의로 혼을 불어넣어 국민이 바라는 국세청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 청장은 “서울청에서 세정여론이 잘 못되면 국세청 전체가 잘못 평가받는 것”이라며 “지방청은 본청에서 정한 추진과제를 잘 파악해 일선에서 보다 쉽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이어 “납세자와의 접점에 있는 세무서는 마주하는 납세자들에게 국세청의 변한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청장은 “취임 7개월 동안 지방청과 세무서간, 관리자와 직원간 합심 단결해 주어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면서 “이번에 보여준 종합소득세 신고, 근로장려금 신청, 유가환급금 지급업무 등은 우리청의 소중한 자산이 되고 나아가 신뢰받는 국세청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임식에는 서울청 산하 24개 세무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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