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세무서 등 1번지 세무관서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세무관서가 ‘부가세 1기 확정신고’를 앞둔 25일(토)~26일(일) 공휴일에도 출근하는 등 신고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는 후문.
J, Y, N, K, S세무관서의 직원들은 한결같이 “혹시 방문할지 모를 납세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출근했다”면서 “특히 토요일(25일)의 경우, 1시이전에 방문납세자가 많았다”고 전언.
그러나, 일요일(26일)의 경우 2~3명 정도의 납세자가 방문했지만, 일요일에도 정상적으로 출근해서 근무하는 등 1명의 납세자라도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했다는 것이 일선 관서 직원들의 중론.
특히, ‘휴일근무’에 대해 대다수 관서의 관리자와 직원들은 “다른 관서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자발적으로 출근해서 근무했다”고 전언.
‘지방청 지시’여부에 대해 직원들은 “잘 모르겠다. 특별히 지시했는지”라고 말하면서 “매년 신고전후로 이렇게 일하고 있다”고 일상업무라는 반응들.
‘출근인원’에 대해 일선 관리자들은 부가세과 인원중 ‘7~8명’, 또는 ‘절반정도’ 등이라고 전한 뒤, 대다수가 관서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용했다는 것이 중론.
국세청 및 지방청(부가세) 관계자들은 이에대해 “부가세 신고뿐만 아니라, 각종 신고 업무시에도 자율적으로 신고준비에 만전을 기해 오고 있다”면서 “몸에 배인 국세공무원들의 습관이 하나의 습성처럼 돼 버렸다”고 언급.
한편, 국세청의 여타부서 관계자들은 “일선직원들이 알아서 잘하지만, 지방청에서 평소에 숨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잘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지방청 노고에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