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서] 장영주 신임서장, 國利民福 존재가치 주문

2009.07.30 11:28:11

○… “세무공무원의 존재가치를 국리민복(國利民福) 추구에 두고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세무공무원의 철학이다.”

 

장영주 제21대 신임 서초세무서장은 지난 28일 취임사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이를위해 업무에 대한 전문성, 업무처리의 공정성, 반듯한 생활태도와 국민을 섬기는 헌신적인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세무공무원의 철학세우기’에 대해 장 서장은 “철학의 사전적 의미는 인생의 궁극의 근본원리를 찾는 것”이라고 운을 뗀 뒤 “세무공무원으로서 궁극의 근본원리를 찾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에따라 존재가치나 임무 또는 역할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 서장은 “세무공무원으로서 철학은 세무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일에서 국리민복 추구를 최고의 선으로 하여 존재가치를 세우고 그 가운데 세무공무원으로서 임무와 역할을 찾아 행동과 생각의 준거를 찾아야 한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 서장 “세무공무원의 임무는 헌법과 법률이 정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납세의무 이행과 관련해 부여되는 신고, 부과, 징수 등의 임무를 규정하고 있는 것들이 그것”이라고 직시했다.

 

이러한 임무는 세무공무원 각자가 자기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다함으로써 수행되는 것으로 여기에는 업무에 대한 폭 넓고 깊은 지식이 필요하고 법 규정에 따른 업무처리, 깨끗하고 바른 자세의 생활 태도 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장 서장은 “이미 세금은 물건을 사고팔 때 정해져 있기 때문에 국세공무원은 납세자가 세금을 잘 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원하는 지원행정, 서비스행정을 해야하기 때문에 국세청은 권력기관이 아니라 ‘서비스 기관’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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