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세무서는 지난28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9대 장운길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장운길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초일류 납세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납세자는 세정의 주인이자 신성한 납세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소중한 고객이며 납세자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기본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섬기는 세정’,‘기본 업무에 충실’,‘지역 경제 활성화 세정지원’,‘성과 중심 인사’의 4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장 서장은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해 성실 납세자에게는 기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을 최대한 지원하고 납기연장 및 징수유예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현금영수증 사용 확대, 고소득 자영업자 집중관리 등 과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자발적으로 성실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세원관리를 더욱 강화 한다면서 세금 탈루 업종을 적극 발굴하여 공평과세를 실현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국가 재정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국세공무원으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공평하고 투명하게 세법을 집행해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을 지원하는데 기본업무에 충실 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활기찬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직원상호간의 이해와 협력이 있어야 조직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활기차고 재미있는 직장문화 조성과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 프로필]

▶56년 강원 고성 출생▶고성고 ▶경기대 경제학 ▶한양대 행정대학원 석사 ▶美 서부 켄터키대 석사(MPA) ▶경원대 일반대학원 경영학박사 ▶국세청 9급 공채로 ▶세정개혁기획단 ▶강릉 조사과장 ▶이천 조사과장 ▶수원 징세과장 ▶서울청 국제조사과 ▶국세청 감사2계장 ▶'07년 서기관 승진 ▶국세청 감사1계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