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 금년도 징수목표액 9조원 상회 전망

2009.08.07 11:03:16

 

 

울산세관 최규완 세관장은 경기 침체와 유가의 급락등으로 울산의 수입 규모가 지난해의 절반수준을 조금 상회 하는데 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울산세관의 조세징수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경기침체에서도 기업의 지원을 위해 납기연장해 준 징수액까지 합친 것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징수규모는 전년도에 미치지 못할 것이로 풀이 되고 있다.

 

지난 7월 5일 울산세관에 올상반기 조세징수질적은 관세 4059억원 내국세 3조 5997억원, 기타 2억원등 모두 4조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가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중수실적은 올해 연간목표치의 57%에 달하는 것으로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올해 징수실적이 사상 최고로 7조원을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올 상반기 징수실적은 지난해 10월 이후 거세게 몰아닥친 글로벌 경기침체속 지역기업의 경영지원을 위해 납기연장, 징수유예를 해준 징수액을 포함한 금액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징수실적은 전년 동기에 미치지 못한다는게 세관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조세징수 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은 올해들어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상반기 까지 전년동기 대비 44%나 크게 줄어 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울산세관 관계자는 활율강세 영향으로 징수액 상승효과가 있지만 글로벌 경기 불황에 따른 수입감소 폭이 워낙커 징수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나해 일시 연장해준 납시연장분까지 실적에 포함 시키면 전체 징수액 규모는 전년 대비 증가된다고 밝혔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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