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풍향]국세청, 사무관 전보인사 금명 단행

2009.08.12 09:34:38

국세청 사무관 전보인사가 빠르면 12일 늦어도 13일에는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오는 14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 앞서, 사무관 전보인사를 단행함으로써 간부급 인사를 완전히 갈무리하고 새 진용을 갖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는 백 청장이 ‘2009년 하반기 업무계획’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행정의 테크닉으로 그동안 전망됐던 ‘사무관 전보인사 9월설’이 앞당겨질 것으로 급 감지되고 있다.

 

사실 백 청장은 지난 7월27일 고위공무원, 7월28일 부이사관, 서기관급 승진인사 및 전보인사에서도 막힘없는 인사를 단행했으며, 이번 사무관 전보인사도 시원시원하게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폭적인 인사보다는 200여명선에 이르는 소폭인사로 이른바 땜질인사(수시분)에 가까울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왜냐하면 백 청장이 ‘조직 안정’을 토대로 한 ‘조직 개혁’을 추진하는 스타일로 이번에는 어수선한 대대적인 인사보다는 조용한 가운데 내실있는 인사행정을 구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세청은 이에앞서 인사기준을 현 보직 1년6개월 이상자를 대상으로 국세청 및 지방국세청 전입 희망자를 공모하는 등 대상자 선발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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