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신규 채용후보자 3차 교육대상자 420명이 8월31일부터 11월20일까지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12주 합숙교육을 받는다.

이에따라 7급 190명과 9급 230명 등 총 420명은 이번 교육을 마치고 빠르면 올 연말 늦어도 새해에는 일선세무서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세청은 21일 2007년과 2008년에 세무직 국가공무원 공채시험(7급 190명, 9급 230명)에 최종합격하고 채용후보자로 등록한 420명을 대상으로 임용전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교육대상자로 공지된 경우라도 임용을 포기하거나, 임용유예 사유가 발생해 임용전 교육에 입교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임용유예신청서·사유서, 관련증빙서류 등의 임용포기서를 신속하게 제출하고 접수여부를 반드시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고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현재 다른 직장에 근무 중인 경우, 다니던 직장에서 면직처리를 8월28일까지 마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복장은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편안한 간소복 차림은 가능하지만 항상 단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체육복, 모자, 슬리퍼 등의 착용은 금지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입교시부터 수료시까지 교육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의무합숙으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금요일, 토요일, 공휴일은 합숙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