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은 8.24(월) 점심식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8월에 생일을 맞은 직원들을 모아 깜짝 생일파티를 열었다.
아기자기한 생일축하 풍선으로 둘러싼 식탁에 앉아 자체 섹소폰연주동호회인 “돌체앙상블”의 생일축하 팡파레를 시작으로 케잌 절단, 폭죽 터뜨리기 등으로 잔치 기분을 낸 후 멋진 섹소폰 합주로 분위기를 고조시켜 생일을 맞은 직원들은 물론 옆 테이블에서 식사하던 다른 직원들도 덩달아 즐거워하는 모습.
이 행사는 바쁜 업무에 밀려 생일상도 제대로 못 받아보는 직원들이 더러 있음을 안타까워하던 신임 허장욱 청장이 평소 직원들 간에 “격려와 축하의 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보태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허청장은 통장 하나하나를 잘 모아서 관리하면 생활에 유용할 것 같아 준비했다며 “통장지갑”을 하나씩 선물하여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직원들은 대체로 “지금껏 없던 일이었는데 막상 생일상을 받고 보니 쑥스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다”는 반응이었고 생일축하 이벤트는 앞으로도 매월 1회씩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