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설법인 5501개, 두 달 연속 5000개 기록

2009.08.27 16:44:52

중기청, 울산·경북·수원 제외한 전국적인 증가세

7월 신설법인은 5,501개로 전년 동월대비 9.9%(495개), 전월비로는 2.0%(108개) 각각 증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중소기업청이 27일 발표한 ‘2009년 7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17개 시도별 통계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후 최초로 월간 신설법인이 2개월 연속 5,000개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7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은 소폭 하락했으나, 제조업은 전년비로 2월 이후 큰폭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건설업은 5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 전년 동월비로 울산과 경북, 수원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증가했으며, 전년누계비로도 전남, 대전 등 9개 시도에서 전년실적을 초과했다.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8.0%로 전월에 비해 1.9%포인트 감소했으며, 수도권 비중은 60.5%로 전월비 1.5%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월비로 30세미만(-6.2%)과 30대(-2.1%)는 감소했으나 나머지 연령대는 증가해 전년 동월비로는 모두 증가했다.

 

성별로는 전월비·전년 동월비 모두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비로 여성(23.4%)이 남성(6.9%)보다 증가폭이 컸다.

 

자본금규모별로는 전년 동월비로 5,000만원 이하의 소규모창업이 전체증가의 72.1%(357개)를 차지했으나, 6월(91.4%)보다는 19.3%포인트 축소됐다.

 

특히 최근 1억원 초과∼5억원 이하 구간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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