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4/4분기 제조업 BSI는 6분기 만에 기준치 100을 상회한 106을 기록했다.
미국의 금융시장 및 주택시장이 최근 회복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우리 정부의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산업생산, 중소기업정상조업률 등 각종 경제지표가 호전을 보여 3/4분기를 저점으로 경기가 호전 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어 경기전망지수가 6분기 만에 기준치 100을 상회한 106을 기록했다.
'09. 3/4분기 기업경기 실적지수는 ‘99’로 '09년 1/4분기를 최저점으로 2분기 연속 큰 폭 상승하였고, 업종별로는 호전된 실적지수를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업종의 전망이 밝다.
지난 2008년 3/4분기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와 맞물려 급속도로 추락했던 자동차부품업의 실적지수는 올해 1/4분기를 최저점으로 2분기 만에 기준치 100을 넘어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
전망지수 또한 136을 기록, 지역 제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며, 이는 노후차량 교체 시 등록 취득세 감면 정책에 이어 하이브리드카에 대해서도 세금감면 등 정부지원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4/4분기 잇따른 국내완성차 메이커의 신차 발표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영부문별 지수 또한 자동차부품업은 내수(157), 설비가동률(150)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기준치 100을 크게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