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경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9일 오후 3시 삼성세무서(서장·송연식), 서초세무서(서장·장영주), 역삼세무서(서장·김종순)를 순시하고 올 하반기 기본업무를 점검했다.
특히, 채 서울청장은 꼼꼼히 각 부서를 돌면서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얼마남지 않은 하반기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리자와의 티타임에서 채 청장은 '행복하고 아름다운 직장만들기'을 강조하고, 하루 24시간중에 직장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즐겁고 자율적인 직장문화를 서로가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위해 등산, 탁구, 축구 등 각종 동호회 활동을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뒤 관리자와 직원간 친목과 유대를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채 청장은 일선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종 보고서를 만들지 말아줄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선의 심적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