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회장: 신정택)는 23일(수) 오후 2시, 8층 회장실에서 CEO와 함께하는 청소년 경제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부산시교육청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상의가 운영중인 ‘CEO 경제교수단’을 일선의 중․고등학교로 확대한 것으로 교육현장을 기업인들이 직접방문해 기업인의 인생역정과 경영철학을 청소년들에게 직접 들려줌으로써 청소년들의 도전정신을 일깨우는 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부산상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청소년 경제교육을 체계화시켜 나갈 예정이며, 기초 경제상식에서부터 최신 경제이슈에 이르기 까지 학년과 수준에 맞는 맞춤식 경제교육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CEO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인재상을 전달함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에 매진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를 만드는데 상공계가 앞장 설 생각이다.

신정택 회장은 협약식 인사를 통해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보다 낚시하는 법을 일러 주는 것이 훨씬 더 미래 지향적인 것처럼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는 것이야 말로 기업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사회적 역할이다”고 피력하고 “이번 사업을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신․구세대간에 소통의 길을 여는 소중한 기회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상의는 이번 사업을 지역 상공계와 교육계가 만든 협력사업의 좋은 본보기로 만들어 갈 생각이며, 이를 위해 ‘CEO경제교수단’의 구성과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