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부산 소매유통업 추석 상경기 동향

2009.09.30 09:32:30

 

 

올해 추석 명절 기간(추석 전 10일간)동안, 부산지역 소매유통업계 예상매출은 5.0%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예상 매출신장률(8.9%) 이후 그 신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대형할인점의 인기로 예상 매출신장률이 높았던 2007년에 비하면 낮은 수치이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소비 심리가 상승세를 타고 있고, 늦은 추석으로 가을 계절상품의 매출이 늘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작년 말부터 시작된 경기 불황으로 합리적인 소비 패턴이 점차 정착되고 있고, 동일업태뿐만 아니라 타 업태와의 경쟁 심화로 부정적인 견해도 적지 않다.

 

업태별로는 백화점이 고객의 제품 신뢰도를 바탕으로 제휴 카드를 통한 포인트 적립 및 상품 가격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예상 매출신장률이 7.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명절을 맞아 대량구매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대형할인점은 4.6%의 매출신장을 예상한 반면, 대형할인점 및 편의점의 성장으로 입지가 약해진 슈퍼마켓의 경우 저가의 실속형 상품 등의 판매 호조에 대한 기대로 3.8%의 예상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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