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정부 '희망근로 프로젝트'연계 'EITC' 홍보

2009.10.30 09:11:44

서울지방국세청(청장·채경수)은 정부에서 저소득층에게 한시적으로 생계를 지원하는 이른바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근로자 42,000명을 대상으로 ‘근로장려세제(EITC)’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번 홍보행사는 서울청은 물론 산하 24개 세무서가 희망근로 프로젝트 기간(6월1~11월30일) 중 업무여건을 감안해 일정기간(9월25일~10월27일)을 정하고, 이중 3일을 선택, 내년 5월에 있을 근로장려금 신청에 대한 사전적 홍보를 실시했다.

 

서울청의 이같은 사전적 홍보전략은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대상자 요건’과 ‘희망근로 참여자격 요건’이 서로 비슷한 점을 착안, 서울지역의 희망근로 대상 42,109명을 대상으로 국세청의 근로장려금 신청을 사전 안내했다.

 

이를위해 서울시 일자리 정책담당관실을 비롯해 25개 구청 사회복지과와 협의해 42,000명 희망근로자에게 근로장려금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고 근로장려금 신청자경에 해당하는 사람은 내년에 근로장려금을 빠짐없이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희망근로 사업현장 73개소, 희망근로상품권 가맹점이 밀집하고 있는 25개 지역에 찾아가 근로장려금 안내리플릿과 홍보물을 전달했다.

 

저소득측이 많이 거주하고 새벽인력시장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의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 43개소를 방문해 리플릿과 홍보물을 비치하고 상품권을 가지고 방문하는 희망근로자에게 전달했다.

 

희망근로 사업현장 홍보는 이른바 ‘Green Trekking Circle’(내외사산 숲길잇기) 정비사업소 43개 현장에 2,311명을 대상으로 EITC(근로장려세제) 홍보를 실시했다.

 

참여관서는 ▶종로세무서(서장·서동명) 인왕산, 북악산 현장 ▶영등포세무서(서장·서대원) 안양천 현장 ▶반포세무서(서장·강진완) 청계골 현장 ▶남대문세무서(서장·이운창) 낙산공원정비 현장 ▶역삼세무서(서장·김종순) 양재천 현장 ▶강남세무서(서장·김종두) 대모산 등산로정비 현장 ▶도봉세무서(서장·이향구) 삼각산희망근로 교육장 ▶동대문세무서(서장·강석원) 한천·중랑천 정비현장 ▶서대문세무서(서장·조성근) 안산 정비현장 ▶구로세무서(서장·김만호) 안양천 정비현장 등이다.

 

조을용 법인납세국 소득재산세과장은 “희망근로자 참여는 근로장려세제와 신청자격이 유사해 내년 5월의 근로장려금 신청대상자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마지막 날인 10월27일에는 종로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희망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장려세제를 설명하고 이웃에게도 근로장려금 신청에 대해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청에 따르면 ‘근로장려금 신청자격’은 소득요건이 부부총소득 1,700만원미만이며 18세미만의 자녀 1명이상을 부양하고, 재산요건이 1억원 미만으로 기초생활보장급여를 3개월이상 수급한 경우와 외국인은 배제된다.

 

한편, ‘희망근로 참여자격’은 가구소득 1,800만원 이하(최저생계비 1,518만원 120%)이며, 재산요건은 1억3천500만원 이하이며, 국민기초생활법상의 수급권자와 기타 정부지원사업 참여자는 배제되고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