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중 부산 중소기업 조업상황

2009.10.30 09:10:04

부산 중소기업 정상조업체 비율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수준 회복

2009년 9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86.9%으로 전월대비 2.2%p,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주요 선진국의 실물지표 개선과 중국 내수시장의 성장세로 인하여 세계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부산지역의 수출이 자동차 및 신조선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하계휴가 종료에 따른 조업일수 증가로 정상조업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정부의 기준금리 동결 방침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로 기업에 대한 지원은 강화시키고 부동산시장으로의 자금 유출은 막음으로써 급작스러운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하는 등 현 정책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업종별로 정상조업률 80% 이상의 호조를 띈 업종은 조선기자재, 콘크리트, 니트, 자동차부품, 연식품 등 8개 업종이며, 공예, 가구, 직물, 인쇄, 비철금속 등 6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했다.

 

 

호조를 보인 조선기자재(100.0%), 콘크리트(100.0%), 니트(100.0%), 자동차부품(99.4%), 연식품(97.1%), 기계(95.9%), 선박기관수리(92.2%), 염색(90.3%)이고, 부진을 보인 공예(76.9%), 가구(72.2%), 직물(65.4%), 인쇄(61.1%), 비철금속(54.9%), 프라스틱(48.5%)이다.

 

조사대상 1,674개 업체 중 208개(12.4%)가 조업을 단축하고, 11개 (0.7%)가 판매부진, 자금부족 등을 이유로 휴․폐업한 것으로 나타났고,

 

조업부진의 주요인으로는 판매부진(80.8%), 자금부족(12.3%), 계절영향(5.0%), 원자재부족(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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