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29일(목) 오전, 지난 9월에 130개 업체를 직접 방문한『제2차 기업애로해소 현장방문 활동반』을 통해 취합된 기업경영애로 사항에 대해 관련부처 및 법리 해석을 마치고, 세제/금융, 산업/노동/, 교통, 등 3개 분야에서 12건의 기업애로 및 규제개선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이를 관련기관 및 부처에 건의했다.

부문별로는 세제/금융에서는 △조선산업 금융지원 확대 등 장기발전 지원정책 강화 △종합물류기업인증제도 활성화를 통한 물류산업 지원강화 △항만물류 특수장비 적용관세율 인하 등이 기업애로 및 규제개선과제로 선정, 건의되었다.

산업/노동부문에서는 △지역기업인 개성공단 출입경제도 개선지원 △외국인 숙련인력 수급안정 지원강화 △환경관련 현장조사 대응 기업 편의 지원 강화△녹산산단 방파제 완충녹지 주차시설 등 활용지원 등이 최종 선정, 건의 되었다.

교통부문에서는 △화물차량 축중량 과적단속기준 완화 △을숙도대교 경유 녹산산단 교통환경 개선 △다대동 기계공업협동화단지 내 도로환경 조속 개선 △감만부두～신선대역 주변 교통환경 개선 △녹산산업대로내 교통신호등 추가 설치 등이 건의되었다.

부산상의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애로 및 규제개선 과제를 해당기관 및 부처에 적극 건의함은 물론,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 차원에서 부산시 및 유관기관과 함께 이의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기업애로해소 현장활동반」은 부산상의가 기업 현장중심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금년부터 실시하는 기업밀착형 사업의 하나로, 기업애로해소를 위한 활동을 극대화하고 기업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발굴하여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