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와 광산구 그리고 영광군을 관할하는 서광주세무서(서장. 김형욱)가 쌍촌동 호남대학교 옆 새 청사로 이전해 오는 11월 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서광주서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이틀동안 책상과 의자 등 사무용품들을 옮기고 2일부터 쌍촌동 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서광주서는 1991년 1월 화정동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 이래 약 18년 만에 쌍촌동 새 청사로 이전하게 된다.
서광주서는 광주청이 올해 5월 첨단지구 정부합동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지난 6월부터 리모델링공사를 시작해 이전준비를 모두 마무리했다.
새로 이전하게 될 쌍촌동 청사는 부지면적 9,438㎡, 건물면적 5,500㎡로 기존 청사보다 훨신 넓고 지하철 1호선이 청사 앞을 지나고 있어 납세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양질의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쌍촌동 새 청사는 약 100여대 정도의 주차공간을 갖추어 방문민원인의 주차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서광주서 전 직원들은 휴일에도 출근을 자처하고 새청사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방문 납세자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