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한헌춘)는 지난 10월 29일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일본 구주북부세리사회를 방문, 양국의 조세제도와 세무(리)사 제도 등 관심사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헌춘 회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그간 구주북부세리사회와 1994년 우호협정을 맺고 매년 임원의 상호방문을 통해 우의를 다져왔다.”면서 “간담회를 통해 조세제도와 세무사(리) 제도를 연구·논의 하는 등 그간 많은 노력으로 양국의 제도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바 있다.”고 간담회 의미를 강조했다.
한 회장은 이어 “이번 간담회도 양국의 조세제도와 세무사제도를 연구 검토해 좋은 점은 제도에 접목시켜 양국의 제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양국의 관심사에 대한 논의사항은 먼저 한국 측 질의사항으로는 ▶세무대리인에 대한 처벌규정 ▶일본 세리사의 보수 구조 ▶세리사 고령화에 따른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일본 측은 ▶공인회계사가 실시하는 세무사 업무 ▶한국 세무사제도에서의 분의조정에 대해 ▶공공기관의 세무사회에 대한 업무위탁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한헌춘 회장을 비롯한 14명의 임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