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회계·세금·뱅킹 등 경영력 강화

2009.11.12 10:32:40

KCC건설은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를 도입해 IFRS를 반영한 재무회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그간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업무를 월 결산일의 경우 기존 25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또한 단순 업무를 줄이고 수익성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

 

KCC 건설은 중앙집중화 된 아키텍처로 회계, 세금, 뱅킹 등 기업 재무전반을 관리함으로써 IT 구축 및 유지보수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한국오라클은 11일 KCC건설이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릴리즈 12 (Oracle E-Business Suite Release 12)를 도입해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는 모든 부서에 걸쳐 완전한 뷰를 제공하고, 일관된 재무 및 운영 정보를 토대로 성과를 산출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직원들에게 각자의 직무에 적합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수명 주기에 걸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여 불확실성을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하도록 한다.

 

KCC건설 업무혁신팀 박정빈 팀장은 “KCC건설은 시스템 통합 구축 프로젝트를 위해 통합성 및 확장성이 뛰어난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릴리즈 12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신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영업 및 시공 단계에서 수익성과 준공을 추정할 수 있게 되어 예측 역량이 강화됐다. 향상된 경영성과가 KCC건설이 국내 선도적인 건설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사업부 원문경 부사장은 “최근 건설산업의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면서 프로젝트의 위험성이나 복잡성이 크게 증가하여 이러한 시장변화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IT 시스템의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는 이러한 문제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건설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에서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릴리즈 12를 신규 도입하거나 고도화한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LIG건설, LS산전, 포스코, STX엔진, STX엔파코, 태영건설, KT, KT&G, 하이원리조트, LG디스플레이, 대한항공, KT FDS, 현대제철, 대신증권, 대전 도시철도공사, 동양시멘트, 국방부, 현대캐피탈 등이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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