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자원봉사직원들로 구성된 이른바 ‘국세청 사회봉사단’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조용한 가운데 내실있게 전개하고 있어 세정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14일(토) 경기북부 해비타트의 추천을 받아 국세청 직원과 국세가족 등 82명이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연풍1리 소재의 독거노인, 장애자가족 등 6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배·장판, 싱크대교체, 화장실 및 담장수리를 하루종일 실시했으며,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2가구에 대해서는 수리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폐휴지를 주워 생활하는 독거어르신에게는 폐휴지를 비에 젖지 않게 보관할 수 있는 창고를 제작하기도 했다.
홍희숙 국세청 세정홍보과 홍보2계장은 “자원봉사 직원들의 이마에서 흐르는 굵은 땀방은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사랑으로 승화된 것 이었다”면서 “광운대학교 건축공학과 대학생 서포터즈를 비롯해 해비타트 경기북부지회 건축팀과 공동으로 작업을 가져 더욱 뜻 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국세청은 봉사활동에 앞서 신종인플루엔자에 대비한 체온측정과 함께 안전사고방지를 위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