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세관장. 김양섭)은 14일 구내식당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김양섭 목포세관장을 비롯해 전 직원과 유관업체 직원이 함께 참여해 직접 구입한 배추 150포기로 김장을 담갔다.

 이날 세관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25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통관지원과 관계자는 "내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소외이웃들이 먹는다 생각하니 더욱 정성스럽게 담갔다"”며 "사랑과 나눔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만큼 보람된 일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세관은 아름다운 가게 물품 기증, 사랑의 헌혈, 소년가장 후원, 장기기증 서약운동,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 희망 바이러스 확산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