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통계]새해부터 '전자북(e-book) 서비스'도입

2009.12.28 12:02:07

국세청, ‘2009년 국세통계연보’ 발간…신규 25개 추가 총 309개 공개

새해부터 국세청 홈페이지에 수록된 국세통계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이른바 ‘전자북(e-book)서비스’제도가 도입된다.

 

이에따라 목차에서 바로 해당 통계표를 찾아갈 수 있고, 복사·확대·축소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

 

국세청은 21일 통계수요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2009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고 국회, 학계, 경제단체, 정부기관, 언론, 도서관 등 각계각층에 배포키로 했다.

 

이번에 발간된 통계연보는 국회, 학계 등의 국세행정 분석에 유용한 국세통계가 대폭 보강되고 경제단체에서 수요가 많았던 경영실적에 대한 통계도 더욱 세분화되는 등 새로운 국세통계가 전향적으로 공개됐다.

 

특히 국세청은 수요가 많고 관심이 높은 ‘전국 시·군·구 단위별 사업자 수’를 처음으로 세분화하고 소득종류별 원천세액 등 새로운 통계 25개를 반영, 총 309개의 국세통계를 수록했다.

 

국회, 학계에서 유용한 통계자료는 세수추계, 세부담 분석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세목별 세수를 세분화 했으며 가산세의 유형별 현황도 세분화시켰다.

 

장부 기장의무, 개인사업자와 금융업 법인을 추가해 모든 사업자의 재무제표를 세부항목까지 공개하는 등 경제단체에 수요가 많았던 경영실적 통계를 세분화했다.

 

자산, 부채, 손익 현황을 업태, 매출액, 자산규모별로 세분화했으며, 법인 존속기간별 수입금액·손익·납부세액 등은 처음으로 공개했다.

 

국세청은 적시성을 위해 법인세 신고현황을 다음연도 말에 공개했으나 올해는 통계연보 발간에 맞춰 인터넷을 통해 1년 단축해 공개했다.

 

김덕중 국세청 기획조정관은 이와관련 “새해부터는 적시성이 필요하거나 공개가 가능한 통계는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적으로 공개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이와함께 통계 수요파악도 연간 1회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했으나 새해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한 '상시 수요조사체제'로 전환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세청은 늘어나는 국세통계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통계행정의 발전을 위해 통계분석 전문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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