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통계]부가세·법인세·소득세→역시 '세수 기둥'

2009.12.28 12:32:09

국세청, 전체 세수 75.8%차지

국세청이 거둬 들인 ‘2008년 세수’ 가운데 부가세, 소득세, 법인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세수 157조5천억원 중 75.8%인 119조4천억원을 차지했으며 특히 부가세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8일 발표한 ‘2009년 국세통계’에 따르면 국세세목 가운데 부가세가 43조8천억원으로 27.8%를 차지했으며, 뒤를이어 법인세가 38조2천억원으로 24.9%, 소득세가 36조4천억원으로 23.1%를 차지했다.

 

이어 교통세는 11조9천억원(7.6%), 개별소비세는 4조5천억원(2.9%), 주세는 2조8천억원(1.8%), 상속세 및 증여세도 2조8천억원(1.8%)으로 나타났다.

 

국세환급금은 2007년 대비 36.6% 증가한 49조4천억원이 발생했으며, 부가세가 38조7천억원, 법인세 4조7천억원, 종합소득세 3조2천억원, 기타 2조8천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가상승 등으로 원재료비 상승, 유류환급금 지급 등으로 인한 국세환급금이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부가세 세수가 높은 것에 대해 "경기가 호황일때는 법인세와 소득세 등 직접세수가 높지만 불경기에는 부가세 세수가 높은 것이 세수변동요인의 ABC"라고 설명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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