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공무원 1인당 징수세액은 85억8천900만원으로 국세청 개청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세 100원을 징수하기 위해 들어 간 징세비는 0.79원이었다.
[도표] 내국세 징세비 추이
국세청이 발간한 ‘2009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국세공무원 1인당 징수세액은 △1980년 3억5천만원 △1990년 16억900만원 △2000년 57억1천500만원 △2007년 83억3천600만원 △2008년 85억8천9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또 국세 100 원당 징세비는 △1980년 1.21원 △1990년 0.93원 △2000년 0.80원 △2007년 0.71원으로 매년 감소했으나 2008년 0.79원으로 0.08원이 소폭 상승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관련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근로장려세제에 대한 집행비용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재정 가운데 국세청 소관 세입은 1966년 국세청 개청당시 700억원으로 국세청 비중도 73.6%였으나 2008년에는 157조5천286억원으로 94.2%의 비중을 차지해 세수 기여도가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