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서] 김영복 실장 정년퇴임…옥조근정훈장 수훈

2009.12.29 09:56:35

○…종로세무서(서장·서동명)는 28일 3층 회의실에서 간부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복 실장 정년퇴임식’을 갖고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근면함과 성실성’으로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던 종로세무서 김영복 실장은 종로세무서를 비롯해 본·지방청에서도 당당히 자랑할 수 있는 직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종로署를 비롯해 前 근무지에서는 늘 주변 직원이나 관리자들로부터 `근면', `성실', `솔선수범', `세무서 보물' 등의 닉네임이 가지고 있을 정도다.

 

종로署 관계자는 “실장이라는 직함을 붙여줄 정도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당 업무에 대해 신경 쓸 일이 없을 정도로 솔선수범의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김영복씨의 부지런함은 역대서장과 관리자 및 소속직원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

 

“그저 맡은 바 직분을 묵묵히 수행할 따름입니다”라고 겸손해 하는 金 실장(종로署 닉네임)은 매일 오전 7시30분에 출근해 웃는 얼굴로 동료직원들을 대하며 총무과 업무로 하루를 마감하고 오후 9시쯤 퇴근길로 나선다.

 

세무관서 보안업무 등 총무과 해당 업무를 어느 정도로 잘 하는지 내부 감찰활동에 나섰던 국세청 감찰 관계자는 ‘종로세무서 보물’이라고 역대 관리자에게 귀띔한 뒤 ‘과장님은 복도 많습니다’라며 김씨에 대해 은근히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였다는 후문.

 

김영복씨는 지난 1976년 11월 국세청에 입사한 뒤 33년간 소공, 을지로, 남대문, 종로세무서에서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서동명 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종로세무서 가족 모두는 김영복 실장의 업적을 귀감으로 삼아 앞으로도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면서 “오직 공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곁에서 꿋꿋하게 내조해 주신 조금례 여사님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2000년 6월 업무유공자로 국세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정년퇴직을 하면서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한편, 김영복 실장은 1남1녀의 친자를 두고 있음에도 10년전에 여아를 입양, 친자식처럼 키우는 등 공직주변에서 귀감이 되어왔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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