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일 세무사(전 국세청 심사과)

2010.01.21 10:51:23

“그동안 국세행정 전 분야의 실무경험과 지식, 세무법인 하나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하고 노력하는 신뢰받는 세무사로서 소임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국세청 심사2과 근무를 끝으로 33성상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직하고 세무법인 하나(법무팀)에서 3년간 근무했던 김종일<사진>세무사가 개인사무실을 개업했다.

 

김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사무관으로 봉직하다가 연말에 개인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하고 강남구 청담동에서 새 둥지를 마련했다.

 

새해부터 본격적인 새 출발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김 세무사는 “국세행정과 납세자의 교량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 고객인 납세자와 함께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 현직시절 서울국세청 특별세무조사(현재 심층조사), 국세청 심사업무(불복)를 담당했던 그는 건국대 석사과정에서 ‘국제거래와 이전가격세제’라는 학위논문을 준비하면서 쌓은 지식을 심리과정에서 활용하기도 했다.

 

국세청기획단에서는 1984년 당시 손영래 서기관(후일 국세청장) 근거과세를 위한 영수증 주고받기생활화 등 국세행정발전에 적잖은 기여를 해왔던 인물.

 

국세행정전반에 걸친 개선작업도 실무자로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봉직했던 김 세무사는 1997년 당시 남대문세무서 민원실에 근무하면서도 납세자를 위한 민원업무를 개선해 발탁승진시 추천되기도 했다.

 

신규직원용 업무 매뉴얼을 만들어 서울청내 전 세무서로 전파해 당시 ‘김종일’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국세청 심사과에서 근무하면서도 2~3개월에 걸쳐 세법과 관련 민법판례를 찾아 납세자의 세금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었던 일을 보람으로 생각하는 그는 공직시절 소신과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공직자였다.

 

이제는 세무사로서 기장대리는 물론, ▶불복청구 ▶세무(사전)조사 자문 ▶세무경영 컨설팅 업무에 역점을 두고 제2의 인생을 개척하는 자세로 임할 방침이다.

 

김 세무사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배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따뜻한 마음과 봉사하는 자세로 보람있게 살아가겠다.”면서 “공직생활에서 받은 선후배 및 동료들의 각별한 애정과 격려는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남대학교 부동산 세무학과 세법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김세무사는 후학양성에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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