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중 부산 중소기업 조업상황

2010.02.01 11:02:13

 

 

2009년 12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89.3%, 전월대비 0.1%p, 전년동월대비 10.7%p 상승했다.

 

자동차 내수판매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기계, 철강 및 경공업 제품의 수출 호조로 관련 업체의 설비투자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고, 내수 확대 및 저금리 정책 등 정부의 확장적 거시정책기조 견지에 따른 금융시장의 안정세와 소비심리 호전으로 높은 정상조업률을 유지했다.

 

정부의 노후차 교체에 대한 세제지원 종료로 신차의 내수판매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와 신차효과, 국산자동차의 높은 완성도, 완성차업체의 다양한 지원책을 고려했을 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업종별로 정상조업률 80% 이상의 호조를 띈 업종은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콘크리트 등 9개 업종이며, 가구, 직물, 인쇄 등 5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했다.

 

 

호조를 띈 업종은 조선기자재(100.0%), 자동차부품(100.0%), 콘크리트(100.0%), 니트(100.0%), 기계(99.2%), 식품(94.3%), 선박기관수리(93.1%), 염색(91.9%), 공예(81.7%)이고, 부진를 보인 업종은 가구(76.5%), 직물(70.8%), 인쇄(66.5%), 비철금속(56.5%), 프라스틱(48.5%)이다.

 

조사대상 1,677개 업체 중 170개(10.1%)가 조업을 단축하고, 10개 (0.6%)가 판매부진, 자금부족 등을 이유로 휴․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업부진의 주요인으로는 판매부진(87.8%), 자금부족(10.6%), 원자재부족(0.6%) 및 계절영향(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