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통계 이용자 설문조사 실시

2010.03.01 10:17:11

중앙부처, 교육기관, 학회, 연구기관, 기업 등 만족도 조사

우리나라 세금에 대한 현황을 상세히 볼 수 있는 ‘국세통계연보’가 내년에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정부간행물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만족도)를 실시한다.

 

국세청은 27일 국세통계 이용자 설문(만족도)조사를 중앙행정기관, 교육기관, 학회, 연구기관, 금융기관 및 기업, 언론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3월1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설문지를 통해 연구활동이나 업무활동에 각종 통계자료를 활용한 기간은 얼마나 되었는지, 또한 얼마나 자주 이용하는지 등에 대한 빈도를 파악하고 있다.

 

또 가장 많이 이용하거나 가장 관심이 많은 국세통계는 어떤 분야인지, 어떤 유형으로 분류한 통계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지 여부도 설문하고 있다.

 

특히 매년 연말에 공개하던 국세통계연보의 통계중 징수, 법인세, 부가세 신고성과 등의 경우 조기에 공개하곤 했는데 실제 이용한 사례가 있는지 여부와 앞으로 조기공개가 필요한 분야도 파악하고 있다.

 

국세통계연보가 두꺼워져 보관 등에 불편함은 없는지 개선책으로 2권으로 나눠 발행하거나 이용량이 적은 통계는 인터넷에 공개하는 방안은 어떤지 등에 대해서도 소비자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시계열 분석의 활용도가 높은 국세통계 분야는 어떤 것인지와 주로 몇 개 연도를 비교해 활용하는지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

 

국세통계 이용시 부족하거나 개선여지가 가장 많은 분야 등에 대해서도 설문을 하고 있으며 수요조사 형태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다.

 

김충국 국세청 통계기획팀장은 “국세통계 이용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보다 유용한 국세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국민 누구나 국세통계에 대한 좋은 의견이 있으면 기간에 관계없이 국세청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의견을 개진해 주면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작년 12월에 발간한 ‘2009년판 국세통계연보’를 통해 시군구 단위별 사업자 수, 소득종류별 원천세액 등 새로운 통계 25개와 세목별 세수실적, 법인존속기간별 신고현황 등 개선된 통계 등을 포함, 총 309개의 국세통계를 공개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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