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세관장 최규완)은 3일 건전한 납세의식 고취와 국민의 성실납세 및 세정협조에 감사하는 행사로 세관 대회의실에서 전직원 및 모범납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성실하게 관세를 납부한 모범납세자인 삼성석유화학(주)(대표 윤순봉)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으며, 에스케이씨(주)(대표 박장석)가 기획재정부장관표창을, 한일이화(주)(대표 유양석), 동아전지(주)(대표 김만수) 2개업체가 관세청장표창을, 세정협조자로는 현대자동차(주)외 3개업체 사원이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삼성석유화학(주)는 1974년 7월 창립 이후 한국석유화학공업의 발전과 국가 기간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PTA(고순도 테레프탈산)을 생산하는 선두 기업으로서 지난해 관세 등 제세 600억원의 성실한 납부로 국가 재정에 기여하였다.

아울러, 10.3.1(월)~3.7(일)까지 민·관이 함께하는 “세금을 아는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모범납세자 수상자에 대하여 일정기간 동안 세관 게시판에 사진 및 주요내용을 게시함으로써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의 표시와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며 4일에는 관세사 및 자가통관업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세정협의회를 개최하여 개정 관세행정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상호 발전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연간 100억 이상 납세자 대상으로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발전 기여와 성실한 납세에 대한 감사의 서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