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세관장 최규완)은 2010년 2월말 현재 통관기준 수출입 실적은,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24%증가한 52억1천만불, 수입도 전년동월보다 54%증가한 49억6천만불로서 당월무역수지 2억 5천만불 흑자를 보이고 있다.
2010년(1∼2월) 누계기준으로 보면 수출은 97억 5천만불로써 전년 동기 82억불대비 19% 증가했고, 수입은 102억 1천만불로써 전년 동기 69억불대비 48% 증가했다.
(2010년 2월까지 무역수지 4억6천만불 적자)
품목별 수출로 보면 자동차는 도요타 리콜에 따른 국내차량의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증가로 인하여 미국, EU, 중국 등에서 수요회복을 나타냈고, 특히 인도, ASEAN, 중남미 등 개도국 시장이 큰 폭의 증가세로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했고,
유류(19%↑) 및 화학제품(70%↑)은 중국, ASEAN 등 신흥시장의 수출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 기록했다.
반면 선박은 해운경기 침체 지속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26% 감소하였으나, 당월 인도 선박 증가로 당월 통관 금액은 전월 대비 98% 증가했다.
품목별 수입으로 보면 원유는 두바이유 현물을 기준으로 배럴당 가격이 ‘09년 2월 43.09$에서 ’10년 2월 73.60$로 상승하여 수입금액은 전년대비46%(43억불→62억불) 증가하였으나, 수입량은 634만톤에서 556만톤으로 12% 감소했고,
화학제품은 산업생산, 기업경기 전망 등의 지표의 호전 등 경기회복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여 수입금액은 전년대비 96%(474백만불→931백만불), 중량은 22%(41만톤→50만톤)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