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2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수는 243개체로 전월 306개체에 비해 20.6% 감소, 전년 동월 262개체에 비해서도 7.3% 감소했다.
경기회복의 기대로 증가세를 이어오던 신설법인 수가 전월에 비해 68개체나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에 비해서도 19개체 감소했다.
지역의 저신용자 창업 활성화를 위한 미소금융의 도입에도 불구하고 신설법인수가 감소한 것은, 월 특성상 짧은 일수에 설연휴까지 겹치면서 창업일수가 줄어들고, 창업열기도 식은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 창업실적으로는 전업종에서 전월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 특히, 전월에 크게 상승했던 건설업이 다시 25.9% 하락하며 작년동월비 수준보다도 못미쳤다.
자본금규모별 창업에서는 1억원 이상~2억원 미만과 2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의 중규모 창업이 전월비 각각 39.4%와 18.8% 감소했다.
건설업은 2월중 신설법인의 72.1%가 자본금 규모 1억원 이상의 중·대규모 창업이 이루어졌으며 유통업은 80.7%가 5천만원이하의 소규모 창업으로 이루어졌다.
‘10년 2월중 창업은 건설업이 58개체(23.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유통업 57개체(23.5%), 제조업 49개체(20.2%), 부동산임대 및 서비스업 43개체(17.7%) 순으로 신설 법인의 비중이 컸고, ‘10년 1월중 자본금규모별 창업은 5천만원이하가 149개체(61.3%)로 가장 많았고 1억원 이상∼2억원 미만 40개체(16.5%), 3억원 이상 26개체(10.7%), 2억원 이상~3억원 미만 25개체(10.3%)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