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4분기 부산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전분기보다 15p 상승한 ‘125’를 기록, 최근 3년간 최대치인 07년 3/4분기(125)와 동일한 수준이며, 국내 소비심리의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봄철 나들이 고객 증가와 계절 신상품의 수요 확대가 예상되며, 지난해 신규 개점한 대형백화점의 매출이 경기회복 흐름에 발맞춰 본격적으로 신장될 전망이다.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로 변화하고 있는 백화점(146)의 경우 다양한 제품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판촉 및 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하여 고객을 꾸준히 유치할 것으로 전망이다.

대형할인마트(124)는 롯데의 GS백화점․마트 인수, 이마트 주도의 초특가 할인 행사, PB(Private Brand) 상품 강화 및 입점 브랜드 확대 등으로 경쟁이 한층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며, 편의점(107)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부가서비스(택배 등) 확대로, 전자상거래(109)는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가격과 높은 편의성으로 인하여 호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