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서] '오늘의 상담세무사' 제도 첫 시행

2010.05.12 09:56:11

영등포세무서(서장·서대원)가 전국 세무관서 처음으로 청사 1층 민원봉사실 입구에 ‘무료 세무상담 코너’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어 관내 납세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등포지역세무사협의회(회장·임봉춘)의 추천을 받아 4명의 세무사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번갈아 가면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대원 서장은 “신뢰도제고 방안을 고심한 끝에 납세자에게 한 걸음 다가서기 위해 작지만 구체적인 실천방안의 하나로 시작한 것”이라면서 “세금문제로 궁금한 것들이 많지만 비용 부담도 있고, 선뜻 세무사 사무실 문을 두드리는 것이 망설여지는 영세납세자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 서장은 “영세납세자가 막상 세무서에 방문해서도 세금문제에 관해 세무공무원에게 직접 물어보기 부담스러운 부분에 대해 세무전문가에게 속내를 털어놓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임봉춘 지역세무사회장은 “영세납세자 지원단 운영, 창업자 멘토링제도 등 납세자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세무전문가인 세무사의 질 높은 무료 세무상담을 통해 기존 제도간의 틈새를 줄이고 영세사업자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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