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멀티미디어 매장 오픈

2010.05.12 11:22:19

SK텔레콤(대표이사·정만원)이 서울 명동 한복판에 SK텔레콤의 유무선 서비스 체험, IT기기 구매 및 A/S까지 받을 수 있는 복합매장인 T world Multimedia를 12일 정식 오픈했다.

 

 

명동 중앙로에 위치한 T world multimedia (이하 멀티미디어 매장)는 명칭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누구나 최신 멀티미디어 기기 및 서비스를 자유로이 체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 서비스를 컨설팅 받을 수 있는 공간.

 

멀티미디어 매장은 총 3개층, 660㎡(200평) 규모이며 층별로 판매존 (1층), 체험존 (2층), A/S존(지하1층)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에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서비스의 체험→컨설팅→구매/가입→사용방법 안내까지 이어지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매장에 총 30여명의 ‘컨설턴트’를 두고 방문 고객들이 매장 내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를 실제로 체험케 하고,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매장 전 공간에 무선랜(Wi-Fi)을 설치해 누구나 다양한 서비스를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SK텔레콤 김선중 영업본부장은 “통신 유통망이 유무선 서비스 판매와 요금수납 등의 CS업무를 진행하는 역할에 머물지 않고, 고객이 직접 기기와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컨설팅 받음으로써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로 바뀌는 추세”라고 말했다.

 

특히 한 사람이 여러 대의 IT기기를 이용하는 멀티 디바이스(One Person Multi Device) 및 커넥티드 디바이스(Connected Device)시대에 대비해 SK텔레콤의 멀티미디어 매장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 및 유무선 컨버전스 서비스를 통해 그 가치를 전달하는 신개념 유통망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IT 서비스를 체험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컨설턴트를 배치했으며, 통유리 및 LED 를 이용한 톡특한 매장 외관으로 명동의 쇼핑·관광객들에게 IT Korea를 알리는 랜드마크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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