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주요제조업 고용동향

2010.05.17 09:38:17

부산 주요제조업 1분기 대졸신규 채용 평균 2.7명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14일(금) 오전, 부산지역의 주요 업종(신발/섬유, 화학, 철강,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300개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제조업 고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조사 기업들은 평균 2.7명의 대졸 사원을 신규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신발/섬유업이 평균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자동차부품업이 3.3명, 화학관련업 3.0명의 순으로 나타나 대체로 업황이 좋은 업종에서 신규채용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업황 전망이 불투명한 조선기자재업은 평균 2.1명, 철강은 1.9명으로 평균 채용규모를 하회했다.

 

채용사유는 대체로 경기호전으로 인한 생산량 증가와 사업확장 그리고 결원 충원이 대다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2분기의 채용 전망에 대해서는 대졸신규채용 기준으로 평균 1.5명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2분기가 통상 대졸신규채용 시즌이 아닌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역기업의 경우 부족한 생산인력은 상시채용의 문을 열어 놓고 있으나 지원자가 없어 오히려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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