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말 현재 울산세관 통관기준 수출입 실적은 4월 당월기준으로 수출은 2009년 4월보다 8% 증가한 57억 1백만달러, 수입은 2009년 4월보다 67% 증가한 59억 6천4백만달러로써 당월 무역수지 2억 6천 3백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10년(1∼4월) 누계기준으로 보면 수출은 214억 1천만달러로써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수입 212억 9천 7백만달러로써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2010년 4월까지 무역수지 1억 1천 3백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로는 자동차는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올해 들어 월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EU 등 주요시장의 수요증가와 중남미․중동 등 신흥시장의 수출 규모가 증가하여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 유류(↑38%) 및 화학제품(↑53%)은 경기호전에 따른 원유가격 및 수출단가 상승으로 중남미, 미국등 대부분의 시장에서 수출증가세 지속되고, 선박은 선박시장 위축 및 글로벌 선사들의 연쇄적인 유동성위기와 기존계약 인도 및 공정 연기로 전년 동기대비 28%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은 원유(구성비 59%) : 전년 동월대비 원유 등 유류의 수입량은 540만톤에서 592만톤으로 10% 증가하였으며, 두바이유 현물을 기준으로 배럴당 가격이 ‘09년 4월 49.99달러에서 ’10년 4월 83.64달러로 상승하였으며, 수입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했고, 화학제품(구성비 9%) : 산업생산, 기업경기 전망 등의 지표의 호전 등 경기회복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여 수입금액으로는 전년 동기대비 69%, 중량으로는 10%(50만톤→55만톤)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