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20일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제321회 상임의원회를 열어「사회공헌위원회」구성을 결의하고 세부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상의 내에 설치, 운영될「사회공원위원회」는 개별 기업차원에서 진행되던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조직화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인 기업의 사회공헌 기반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기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날로 증대되고 있고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지역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확대하고 이를 논의하기 위한 기업차원의 구심체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부산상의「사회공헌위원회」는 30여개의 부산상의 회원사로 구성되며, 앞으로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관련 제반사항을 논의하고 조정하게 된다. 또한, 사회적 기업 지원과 기업의 사회공헌 캠페인, 일자리 창출 운동,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지원, 우수인재 육성,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부산상의는 6월중에「사회공헌위원회」발기인 대회를 열어 사업계획을 보다 구체화할 예정이다.

부산상의는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지역 상공인을 대변하는 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 나아가서는 지역기업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지원 시스템을 조직화하고 체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