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성실하게 일하는 하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모범공무원을 오는 28일까지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방국세청은 27일까지 일선세무관서를 대상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세정을 적극 펼친 직원을 추천받고 있다.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동안 각 업무분야에서 맡은바 업무에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모범공무원을 지방청별로 추천받아 6월초에 행정안전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국세경력 5년 이상 6급 이하 공무원 가운데 ▶재정수요 확보 등 소관업무 집행에 공적이 큰 자 ▶납세자 섬김에 실천 등에 크게 기여한 자 ▶조직 및 개인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를 적극 반영해 검증된 성적우수자 등을 지방청으로부터 추천받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업무 및 관서별 모범공무원은 본청 국·실장 및 지방청장 추천을 받아 국세청공적심의회의 심의를 거친 후 행정안전부에 최종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면서 “시상식은 6월말경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상자 인원’에 대해 “내부 심의를 거쳐 행안부로부터 최종 통보를 받아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다만 지난해 상반기 모범공무원은 13명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모범공무원 선발은 모범공무원규정에 의해 운영되는 제도로 선발된 공무원은 모범공무원 표장과 모범공무원증, 월 5만원씩의 모범공무원 수당이 3년간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