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 동향

2010.05.26 10:02:11

 

 

‘10년 4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수는 301개체로 전월 289개체에 비해 4.2% 증가,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최근 내수와 수출의 동반 성장에 따른 부산지역 경제 회복의 가속화로 창업열기도 지난 2월을 기점으로 재상승하며 전년동월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제조업은 지역 자동차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호조에 따른 자동차부품 산업의 창업 증가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한편, 최근의 부동산 거래 증가에 따른 부동산임대 및 서비스업의 창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건설업은 민간건설경기 부진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신설법인 개체수를 기록했다.

 

업종별 창업실적으로는 부동산임대 및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각각 87개체, 58개체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고 반면, 건설업은 전월대비 14.9% 감소한40개체에 그치며 지역 건설업의 부진을 반영했다.

 

자본금규모별 창업에서는 5천만원 이하의 소규모 창업이 전월대비 2.6% 감소한 187개체를 기록한 반면, 1억 이상~3억 미만의 중규모 창업에서 26.4% 증가한 86개체를 기록하여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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