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세관장 최규완)은 27일 울산대학교 경영대학 학생 20여명과 교직원을 초청하여 관․학 협력의 일환으로 관세행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장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지역과 함께하는 세관상 구현을 위하여 관세행정 홍보비디오를 시청 후 수출입통관, 관세환급 등 세관 주요업무에 대한 처리과정을 체험하고, 최근 취업난으로 고생하는 대학생들에게 관세청 채용에 관한 설명도 실시하여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 장생포 소재 세관통선장에서 감시종합상황실을 견학한 후, 감시정 승선 체험행사를 실시하여 울산항만 감시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세관 관계자는 “차세대 관세행정 및 우리나라 무역을 이끌어갈 지역의 훌륭한 인재들이 일선현장 체험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세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